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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코스닥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유안타증권 선정
에스오에스랩, 코스닥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유안타증권 선정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6.1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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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용 라이다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 기업공개 절차 추진
2023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목표

[한국M&A경제] 에스오에스랩(SOSLAB)이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로 유안타증권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주관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추진한다. 2023년에는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2016년 창업한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고정형 라이다(LiDAR) 개발 기업이다. 고해상도 3D 라이다 ‘ML’을 개발해 국내∙외 기관에 선보였다. 이에 CES 2021 혁신상을 받고 2021 가트너 쿨벤더에 선정되는 등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해 한국기계연구원과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치(OHT)용 2D 라이다 센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양산∙납품 중이다. 또 CES 2022에서 라이다를 활용한 체험형 게임을 선보여 라이다 하드웨어 솔루션 회사로서의 역량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를 공동개발 중이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라이다 기술 개발은 완료했고 사업화 측면에서 제품화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코스닥 상장은 더 큰 시장 진출을 위한 그다음 투자단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관사가 선정된 만큼, 상장 절차를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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