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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13억 원 규모 투자유치∙∙∙“전략 다각화로 글로벌 팬덤 시장 진입”
팬들, 13억 원 규모 투자유치∙∙∙“전략 다각화로 글로벌 팬덤 시장 진입”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7.0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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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 팬덤 기반 팬 커머스 플랫폼 운영
투자금 활용해 추가 전문 인력 유치 계획
마케팅 파트너사 협력으로 차별화된 팬덤 서비스 초기 인프라 구축
사진=패니지먼트
사진=패니지먼트

[한국M&A경제] 패니지먼트(대표 박시하) 미국 법인 팬들(Fanddle)이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패니지먼트는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팬들은 패니지먼트가 올해 미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니지먼트는 글로벌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팬덤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기획, 커머스로 수익모델을 확보 중이다. 글로벌 유수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돼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받으며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패니지먼트 측은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한국 방문이 어려울 때 현지에서 다양한 한류 팬 서비스를 경험하게 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유연하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패니지먼트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필드에서 다양한 신사업, 기획, 홍보 업무를 수행한 박시하 대표와 팬덤 시장 경험을 가진 인력들로 구성됐다. 

팬들 앱은 현재 글로벌 12개국 한류 팬이 사용 중이다. 2020년 론칭을 시작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 초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팬덤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팬들은 디테일이 필요한 팬덤 산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 이용자가 글로벌 유저이며 해외 시장에 맞춰진 서비스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만들어 온 팀이라는 것에 주목해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했다"며 “향후 해외 시장 전략에 정조준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하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모든 포지션에 전문 인력 유치를 나설 계획”이라며 “글로벌 팬덤 시장 진입을 위해 많은 전략을 다각화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팬덤 서비스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패니지먼트는 올해 상반기 ‘구글 창구 프로그램’ 과 ‘K-스타트업 글로벌 프로그램 스웨덴 팀’에 선정됐다. 현재 스웨덴 현지 엑셀러레이터 팀과 다양한 목표핵심결과(OKR)를 구축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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