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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커머스 플랫폼 ‘팬들’, 美 법인 설립 완료∙∙∙현지 사업 진출 본격화
팬 커머스 플랫폼 ‘팬들’, 美 법인 설립 완료∙∙∙현지 사업 진출 본격화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6.1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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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류 콘텐츠 소비 비중↑
패니지먼트, 팬덤 서비스 노하우 적용해 미국 시장 공략
한류 수출 채널 역할 수행∙∙∙“대표 팬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 목표”
(사진=)
사진=패니지먼트

[한국M&A경제] 패니지먼트(대표 박시하)가 LA에 현지 법인 ‘팬들’(FANDDLE)을 설립하면서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팬들은 전 세계 12개국에 서비스 중인 팬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용자 68% 이상이 글로벌 이용자다. 패니지먼트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와 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현지에서 사업을 이끌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패니지먼트는 지난해부터 사내에 전담 조직을 꾸려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미국 시장에 맞는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팬들 측은 “미국 시장에서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BTS나 <오징어 게임> 등으로 전체 문화 콘텐츠 소비 중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한류 분야에 대한 소비자층이 두껍고 콘텐츠∙서비스 유료 결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패니지먼트가 국내에서 쌓은 팬덤 서비스 노하우를 적용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하 대표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한류의 다양한 팬 서비스 콘텐츠를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대 시장인 미국에 공급할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 한류 수출 채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의 대표적인 팬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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