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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모델 제시” DS네트웍스,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와 투자협약 체결
“새로운 도시모델 제시” DS네트웍스,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와 투자협약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6.2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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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네트웍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디벨로퍼로 사업분야 확장
DS네트웍스 부동산 개발 노하우-그렉터 스마트시티 기술 접목
그렉터, DS네트웍스 스마트시티에 특화 인프라 공급
(사진=)
DS네트웍스-그렉터 투자협약식(사진=DS네트웍스)

[한국M&A경제]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대표 김창환)가 그렉터(대표 김영신)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시티 디벨로퍼로 사업분야를 확장한다. 

DS네트웍스는 지난 21일 그렉터와 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DS네트웍스가 기투자한 스마트팜 기업 ‘그린랩스’와 스마트물류 풀필먼트 기업 ‘아워박스’ 투자에 이은 스마트시티 밸류체인 확보의 일환이다. 이번 투자는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진행했다. 

그렉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NA 기업’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기업이다. ▲성남시 버스 쉘터 ▲경기도 도로변 미세먼지 빅데이터 시스템 ▲금천구 우시장 도시재생 ▲의정부시 흥선 스마트타운 ▲인천시, 고양시, 포항시, 군산시, 용산구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사업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기반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스마트시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스마트시티 글로벌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수 국가가 스마트시티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13.8%씩 성장해 2026년에는 8,737억 달러(약 1,136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세종스마트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필두로 각 지자체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다. 민간주도 스마트시티 특수목적법인(SPC) 선정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개발이 진행될 전망이다. 

DS네트웍스 김창환 대표는 “이번 투자는 DS네트웍스가 보유한 여러 개발부지와 신규 스마트시티 사업을 접목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미래도시개발사업”이라며 “그렉터의 스마트시티 사업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전환(DX) 인프라 플랫폼을 통해 DS네트웍스만의 독자적인 도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투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렉터 김영신 대표는 “DS네트웍스의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당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빌리지 사업경험을 살려 DS네트웍스 스마트시티에 스마트 주차, 지능형 CCTV,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특화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나종윤 대표는 “그렉터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DS네트웍스를 통해 민간 영역으로 본격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새로운 도시모델을 통해 차원이 다른 삶의 질의 혁신을 기대하면서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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