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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126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자율주행∙스마트시티 장벽 낮춘다
에이모, 126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자율주행∙스마트시티 장벽 낮춘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1.0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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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aS,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등 AI 전문 서비스 제공
DS자산운용, 중소기업은행 등 7개 사 참여∙∙∙AI 기술력∙성장 가능성 주목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126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자산운용 ▲중소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S&S인베스트먼트 ▲토스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벤처필드 7개 사가 참여했다. 

에이모는 AI 데이터 전문가가 학습 데이터 프로젝트 설계부터 최종 검수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 제공 서비스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를 제공 중이다. 또 누구나 학습 데이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도 선보이고 있다.  

에이모는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퓨전 데이터를 가공하는 ‘자율주행 분야’와 영상 감시 및 관제 데이터 등을 가공하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 기업을 늘려가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매출과 가공 데이터 규모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은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와 같이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 분야에서 에이모가 보유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에이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레이블링 기술 연구에 힘을 쏟아 AI 시장의 데이터 확보와 가공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영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해 글로벌 AI 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에이모 담당자는 “에이모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과 자율주행 시장에 맞춰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와 가공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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