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과 바이브컴퍼니(옛 다음소프트)가 스마트시티∙블록체인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엑스 시티(Smart-X City)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 중인 실증브릿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공간, 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전문가 등 실증자원을 활용해 바이브컴퍼니의 수요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브컴퍼니 수요기술은 ▲개인 간 거래(P2P) 기반의 분산형 파일 시스템 및 NFT로 발행된 데이터를 지속할 수 있는 기술 ▲크롬∙파이어폭스∙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암호 화폐 지급 확대 기술 ▲1km x 1km 규모 군집 위치∙동선 파악이 가능한 실외 측위 기술 이다.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2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선정 스타트업은 실증을 위한 최대 5,000만 원의 실증자금과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실증자원을 지원받게 된다. 성공적으로 과제를 해결한 스타트업은 보유 제품∙서비스에 대한 투자 지원과 바이브컴퍼니와의 사업연계까지 지원받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특화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과제를 해결한다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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