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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이씨이십일, 국내 B2B 기업 수출 지원 위한 파트너십 체결
페이오니아-이씨이십일, 국내 B2B 기업 수출 지원 위한 파트너십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6.1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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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이십일 시스템과 페이오니아 기술 연동 협약
이씨이십일 입점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간편 거래 서비스 지원 예정
사진=페이오니아

[한국M&A경제] 페이오니아코리아(대표 이우용)가 이씨이십일(EC21)과 국내 B2B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2000년 분사한 이씨이십일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과 무역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씨이십일은 현재 전세계 250만 명, 국내 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미국, 인도 사용자를 갖추고 있는 B2B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오니아는 이씨이십일의 시스템에 자사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ERP API)를 연동한다. 이로써 이씨이십일 입점 업체는 해외 바이어와 거래할 때 거래 대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수취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환전과 은행 거래 없이 이씨이십일 페이지 내에서 거래 대금을 수취할 수 있다. 

페이오니아는 이씨이십일과 해외 수출 전략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이씨이십일 국내 회원 대상 뉴스레터 발송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B2B 바이어 및 셀러와 접점을 넓히고 잠재 고객 확보도 나선다. 

또 이씨이십일은 페이오니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일본 시장을 확대한다. 이씨이십일 입점 셀러와 바이어가 아마존, 쇼피 등 다른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페이오니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씨이십일 송영록 대표는 “페이오니아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페이오니아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기업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오니아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이씨이십일과의 파트너십은 페이오니아의 B2B 분야 사업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이오니아는 그동안 프리랜서, 개인 사업자와 아마존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B2B 기업체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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