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시장 수요 대응 목표
[한국M&A경제]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15일(한국시각) 마스터카드(Mastercare)와 다면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페이오니아와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중소기업과 전자상거래 기업과 프리랜서를 위해 ‘페이오니아 디지털 체크 결제 마스터카드’(Payoneer Digital Purchasing Mastercard)를 시작으로 B2B 시장의 수요에 더욱 잘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앞서 페이오니아는 지난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거래를 통해 추정 기업 가치 33억 달러(한화 약 4조 원)에 이르는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오니아는 마스터카드의 혁신적인 제품과 혜택을 이용해 고객의 니즈에 대응, 마스터카드는 페이오니아의 글로벌 B2B 영업을 기반으로 500만 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페이오니아의 생태계를 활용할 예정이다.
찰스 로젠블라트(Charles Rosenblatt) 페이오니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마스터카드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시장 판매와 B2B 상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을 이용 및 지출하는 간편한 수단을 추가로 제공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페이오니아 디지털 체크 결제 마스터카드 출시로 페이오니아 글로벌 고객은 온라인 광고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결제는 물론 공급업체에 대한 결제를 위한 또 다른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셰리 헤이몬드(Sherri Haymond) 마스터카드 디지털 파트너십 부사장은 “페이오니아의 영향력과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의 강점을 결합해 마스터카드에 중요한 중소기업 분야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페이오니아와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