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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 스팩과 합병 절차 완료∙∙∙나스닥 상장했다
페이오니아, 스팩과 합병 절차 완료∙∙∙나스닥 상장했다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06.2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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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주회사 페이오니아 글로벌, 보통주∙워런트 거래 시작
종목코드 PAYO, PAYOW로 거래
“기업∙개인사업자에 글로벌 경제 위한 기회 제공할 것”
출처: 페이오니아
사진=페이오니아

[한국M&A경제] 미국 금융서비스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29일(한국시각)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FTAC 올림푸스(Olympus Acquisition, 이하 FTOC)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주회사 ‘페이오니아 글로벌’은 나스닥에서 보통주와 워런트(신주인수권, warrant) 거래를 각각 종목코드 PAYO와 PAYOW로 시작한다. 기업 운영은 페이오니아 CEO 스콧 갈리트(Scott Galit), CFO 마이클 레빈(Michael Levine), COO 케렌 레비(Keren Levy) 등 기존 경영진이 맡는다. 

이번 거래에는 ▲웰링턴 매니지먼트 ▲드래고니어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이 투자한 3억 달러(약 3,400억 원)의 PIPE투자(상장기업 집중투자)와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의 펀드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 ▲윈슬로 캐피털 펀드가 포함돼 있다. 

페이오니아 스콧 갈리트 CEO는 “15년 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페이오니아는 전 세계 수백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며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페이오니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 성장과 기업 및 개인 사업자에게 글로벌 경제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TOC 이사회 회장인 베치 코헨(Betsy Cohen)은 “페이오니아 경영진은 그동안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을 위해 입지를 공고히 구축해왔다”며 “페이오니아는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 및 전략적 인수를 통해 양사가 기존의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유기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오니아의 금융 및 캐피털 마켓 자문은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파트너가, 법률 자문은 데이비스 포크 앤 워델이, 규제 관련 자문은 폴 헤이스팅스가 담당했다. 내부 감사 기관은 PwC며, 세무 및 증권 시장 자문은 EY이 맡았다. 

FTOC의 금융 및 캐피털 마켓 자문은 씨티와 골드만삭스, 캔터 피츠제럴드가 담당했으며 모건 루이스(Morgan Lewis)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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