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0:22 (수)
카카오모빌리티-타이드스퀘어,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 확장
카카오모빌리티-타이드스퀘어,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 확장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6.13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 모든 노선 예매 가능한 국제선 오픈
항공권 예매, 출발지-국내 공항 이동 시 연계 서비스까지 원스톱 제공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국M&A경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트래블 테크기업 타이드스퀘어(대표 윤민)와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 기조로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규제가 지난 8일 전면 해제됐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항공 런칭 1년 만에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했다. 이로써 ▲해외 로밍 서비스 지역 확대 ▲해외 시장 내 모빌리티 인프라 제공 ▲카카오 T 항공 국제선을 오픈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카카오 T 항공 국제선은 해외 이동을 위한 전 과정을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계 모든 항공 노선의 항공권 검색-예약-발권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이동 구간에 필요한 교통수단을 호출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공항까지 끊김없는 ‘원스톱'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블랙, 시외버스, 기차 등 이동 서비스 호출과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자차 이용자들을 위해 공항 주차와 발레 서비스를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김포공항은 주차 요금과 실시간 주차 현황도 안내해 최근 오픈한 카카오 T 발레 사전 예약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 주차 관련 서비스는 올해 안에 재개할 예정이다. 

해외 공항 도착 시 연계 가능한 이동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올해 3분기에는 괌 항공권을 예매한 이용자를 위한 택시 예약 서비스와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권 예매와 결제 절차 간소화로 편의성도 높였다. 한 번의 입력으로 탑승객 정보가 최대 30명까지 자동 저장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예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카드사별 정책과 이용 금액에 따라 할부 기능도 지원한다. 

예매 완료 후에는 탑승 수속 정보 입력부터 탑승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안내한다.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출발 시각 기준으로 ▲96시간 전, 탑승 수속에 필요한 정보 입력 ▲24시간 전, 항공편 스케줄과 수하물 규정 사항 안내 ▲6시간 전, 현재 위치에서 공항까지 이용 가능한 이동 서비스 안내 ▲3시간 전, 탑승 수속과 항공기 탑승 절차까지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하고 카카오 T 앱 하나로 전세계에서 끊김없는 이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솔루션을 모색 중”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고도화된 분석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모든 이동을 하나로 연계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