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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카카오모빌리티, 지역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위한 MOU 체결
한국관광공사-카카오모빌리티, 지역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위한 MOU 체결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4.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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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부터 카카오 T 내 시티투어 통합검색·예약·결제시스템 제공
사진=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국M&A경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여행 편의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교통편 발굴하고 공동 협력사업 및 홍보마케팅 전개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 목적이다. 

양사가 협력하는 사업은 지역마다 별도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 정보 제공과 예약 채널을 카카오 T 앱의 셔틀항목에서 통합 제공한다. 시티투어 노선과 운영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초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참여 시티투어 운영사를 모집했고 서울, 경주, 대구,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이 참여 예정이다. 

시티투어 예약서비스는 5월 말 오픈 예정이다. 6월에는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과 시티투어 할인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관광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까지 시티투어 참여사들의 제휴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은 여행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티투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CBO)은 “카카오 T를 통한 관광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플랫폼이 지닌 연결성의 가치가 각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한국관광공사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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