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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제주관광공사-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 농어촌 관광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프립-제주관광공사-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 농어촌 관광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7.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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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제주 농어촌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지역 특색 살린 관광상품 개발 계획
“관광 경쟁력 높이는 콘텐츠 지속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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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프립 임수열 대표,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협회장(사진=프립)

[한국M&A경제]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FRIP, 대표 임수열)이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와 함께 ‘제주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제주관광공사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협회장, 프립 임수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농어촌 지역의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는 상호 협력 체제를 약속했다. 또 ▲제주 농어촌 지역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지역관광 육성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이슈 발굴과 문제 해결 ▲농어촌 지역 빈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 기반 조성 ▲제주 지역 호스트 육성 ▲워케이션 및 지역 특화 콘셉트 공간 개발 등을 협업한다. 

최근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각 사는 제주 농어촌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트렌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 관광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제주 농어촌 지역 관광객 체류 증진, 유휴공간∙빈집을 활용한 체류기반 조성 등 농어촌 지역 현안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워케이션, 웰니스 등 제주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질 높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프립 임수열 대표는 “제주 농어촌 지역에 프립의 젊고 트렌디한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주 농어촌 지역 관광산업이 실질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립은 엔데믹 시대의 여행 형태가 단순 관광에서 개인의 취향, 목적이 반영된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ourism, SIT)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제주를 시작으로 워케이션, 스포츠케이션, 웰니스 등 관련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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