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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러리얼리티, NFT 디지털 아트 갤러리 선보인다
앙트러리얼리티, NFT 디지털 아트 갤러리 선보인다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4.1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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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러리얼리티, 메타버스 플랫폼 '어나더'서 전시
“공간을 소유하지 못한 아티스트를 위한 혁신적인 메타버스 갤러리를 구현”
(사진=앙트러리얼리티)
사진=앙트러리얼리티

[한국M&A경제] 앙트러리얼리티의 메타버스 플랫폼 어나더(ANOTHER)가 현대 미술 작가의 디지털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라인플러스 출신 개발자가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는 리얼타임 3D 인터랙션과 VR을 기반으로 한 어나더에서 미술품 전시, 오프닝 행사, NFT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메타버스 NFT 갤러리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 윤소정의 작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보고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윤소정 작가는 최근 독립 영화 <보완물>의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인기 스팀 게임 레인보우 식스의 후속작인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일러스트를 맡는 등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 작가는 기존 팬아트 소재의 내용을 전통 매체인 회화에 담아내며 이질감을 준다. 기존 디지털 작업을 물성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하며 신선함을 선사한다. 이번 선보일 전시 <프리티 솔져(Pretty Soldiers)>는 이런 게임과 드라마에 등장하는 군인 캐릭터를 소재로 회화에 담아내는 작가의 이전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윤 대표는 “아티스트 전시나 작품 활동을 어렵게 하는 대표적인 장벽으로는 공간 비용을 꼽을 수 있다”며 “작품 판매, 오프닝 행사, 실시간 도슨트가 가능한 아티스트-컬렉터 연결 채널을 만들어 공간을 소유하지 못한 신진 작가의 전시 개최 장벽을 낮추고 컬렉터도 만족스러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갤러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나더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500명 이상 대규모 콘퍼런스, 학회, 원격 세미나의 개최와 가상 오피스에서의 협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솔루션이다. 우수한 렌더링 성능과 저사양 컴퓨터, 모바일, VR 등 기기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앙트러리얼리티는 5월 NFT 마켓 플레이스와 연동되는 NFT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어나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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