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대표 임진우∙김국태)가 전전기자 관리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3개 업체 에바, 티비유, 팀와이퍼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완속 충전기 개발 기업 에바(대표 이훈),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티비유(대표 백상진), 국내 점유율 대표 세차 O2O 서비스 기업 팀와이퍼(대표 문현구)와 드림에이스의 이번 협약은 전기차 서비스에 새로운 원스탑 서비스 플랫폼 형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바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공급을 담당한다. 티비유와 팀와이퍼는 전기차 충전 및 차량 관리에 대한 AI 추천 원스탑 서비스를 개발∙운영해 사용 패턴에 따른 충전 및 관리 인프라 구축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전기차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탑재될 수 있는 웹 기반 IVI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모빌리티 및 자동차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 및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반으로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드림에이스는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에서 차량용 임베디드 리눅스 표준플랫폼으로 공개한 AGL의 실버 등급 회원사로 등록됐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반도체 기업 및 업계 선두 IT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에바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제작뿐만 아니라 충전 서비스 운영 인프라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에바의 전기차 완속 충전기 스마트 EV 차저(Smart EV Charger)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의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충전기가 2개 부문에서 동시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 최초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와 전기차 배터리 잔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사 앱 ‘일렉베리’(Elecvery)로 목적지까지 충전 가능한 충전소 최적 경로를 추천하는 업계 유일의 경로 추천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 상반기 서울∙경기 지역에서 찾아가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를 받았다.
팀와이퍼는 세차 서비스의 독보적인 오프라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세차, 셀프세차 예약, 결제 플랫폼에 대한 국내 점유율 최상위를 자랑한다. 지난해 6월 기준 팀와이퍼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12만 3,000명이 넘으며 총 예약 건수 22만 2,000건, 고객의 재이용률은 67%에 달한다.
에바, 티비유, 팀와이퍼와 드림에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량에 따른 최적의 충전기 추천 및 충전 중 세차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 협력과 기타 충전, 관리를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드림에이스 임진우 대표는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촉망받는 기업과 함께 협업하게 돼 기쁘고 기대감 또한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와 상호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사업 부분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