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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서 의류 피팅을” 씨엔티테크, 에이아이바 투자
“가상현실에서 의류 피팅을” 씨엔티테크, 에이아이바 투자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1.1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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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바, 마이핏∙뷔어 등 운영∙∙∙VR 쇼품 제작∙런칭
사진=씨엔티테크
사진=씨엔티테크

[한국M&A경제] 투자전문 액셀러레리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는 현재 육성하고 있는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에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바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my Fiit)과 혼합현실(XR) 쇼룸 플랫폼 ‘뷔어’(VEER)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핏 솔루션은 AI 기반의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로 사용자의 앞옆 사진 2장으로 20곳 이상의 바디사이즈를 10초 만에 도출한다. 사용자 3D아바타에 옷을 착장시켜 사실적인 가상피팅을 구현했으며 착장 후 워킹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뷔어 플랫폼은 WebGL 표준기반 XR 쇼룸을 제작한다. 패션 브랜드사나 유통사는 고객 직접 방문 없이 옷을 선보일 수 있다. VR 패션쇼를 제작해 실제 구매를 연계하는 메타버스 쇼핑을 제공할 수 있다. 

에이아이바는 현재 뉴발란스, 테일러메이드, 아브뉴프랑,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과 협업해 VR 쇼룸을 제작 및 런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아이바의 솔루션을 도입 후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옷을 착용하고 사이즈 추천을 받을 수 있어 상품 반품이 줄었다”며 “생산과 소비 활동에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 대표는 “코로나19로 새로운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상 체험 쇼핑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에이아이바는 비대면 쇼핑에서도 고객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메타버스 패션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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