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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에너지 시장 진출∙∙∙“확정된 사항 없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에너지 시장 진출∙∙∙“확정된 사항 없어”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10.18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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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11월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 부여받았다”
로이터, “세넥스 지분, 인수가 7,200억 원에 확보”
세넥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지속 관계 맺는 것이 최선의 이익”
사진=포스코
사진=포스코

[한국M&A경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를 인수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세넥스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11월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지속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로이터>는 17일(현지시각) 호주 세넥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 지분을 주당 4.40 호주달러, 총 8억 1,500만 호주달러(약 7,200억 원)에 확보하게 됐다. 지난 15일 종가 대비 15% 높은 금액이다. 

세넥스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등을 하는 호주 에너지 기업으로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 자산과 호주 남부 및 퀸즐랜드에 7만km²(약 2만 평) 규모의 가스전 탐사권을 소유하고 있다. 현지 주식시장인 ASX에 상장해 있다. 

세넥스 측은 “이사회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는 것이 주주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건과 관련해 모든 제안을 평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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