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오리지널 IP 제작 투자로 라인업 확장
[한국M&A경제]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대표 정민채)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설립 초기부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개월 만에 더블유자산운용, 메리츠증권, KC벤처스로부터 유상증자 및 PF형식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IP 라인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제작 전문성을 갖춘 결과라는 평가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를 제작해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모바일 게임 <BTS 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에서 콘텐츠IP 부문을 물적분할 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드라마 등의 영상 콘텐츠와 웹툰∙웹소설∙캐릭터 등의 원천IP를 제작한다. 감독, 작가,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의 제작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콘텐츠 제작사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원천IP 부터 2차 콘텐츠 제작까지 내부 순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제작한 콘텐츠IP를 테이크원컴퍼니를 통해 게임화 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정민채 대표는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전방위적인 분야의 콘텐츠 장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간의 시너지를 통해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밸류 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총 6편의 차기 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며 40여 개의 원천 IP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