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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와흐 갤러리 첫 개관전 ‘마음들의 고임’ 4일 개최
르와흐 갤러리 첫 개관전 ‘마음들의 고임’ 4일 개최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6.0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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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까지 르와흐 갤러리서 작가 15인 작품 한 자리
조선시대 민화를 조형적 힘과 방법론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전시
“민화에서 추출한 미의식, 조형미, 회화성 등 응용한 작품 볼 수 있어”
‘마음들의 고임’ 전시회 포스터(디자인=BTCN)
‘마음들의 고임’ 전시회 포스터(디자인=BTCN)

[한국M&A경제] 새롭게 재해석한 조선민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찾아온다. 

BTCN(갤러리HAP)은 전시회 ‘마음들의 고임’이 6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갤러리 르와흐(Gallery Ruach)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갤러리 르와흐의 첫 개관전인 이번 전시는 갤러리 르와흐와 가치창의재단이 주최하고 BTCN이 주관한다. 선명회계법인과 윤승개발이 후원한다. 

마음들의 고임에는 한국 현대미술에 깊은 흔적을 남긴 조선시대 민화를 조형적 힘과 방법론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광문, 김선형, 김유선, 박문종, 서정태, 심현희, 윤정원, 이갑철, 이강일, 이미주, 이진경, 임수식, 임영숙, 한만영, 홍인숙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사진, 판화 등 43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BTCN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 15인이 민화의 회화적 기운과 조형적 매력을 살려 신선하게 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단순히 차용하거나 답습한 작품은 의도적으로 배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화에서 추출한 미의식 혹은 민화의 조형미, 회화성을 기발하게 응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유례없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마음들의 고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갤러리 르와흐 1, 2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람은 예약제로 이뤄지며 예약 문의는 02-779-7311로 하면 된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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