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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日 미쓰비시상사와 LNG∙저탄소 에너지 협력 강화
한국가스공사, 日 미쓰비시상사와 LNG∙저탄소 에너지 협력 강화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4.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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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KOGAS-미쓰비시 제 20차 정례회의’ 개최
천연가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 확인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사진=)
한국가스공사가 미쓰비시상사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M&A경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는 2006년 ‘LNG 사업 정보 공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제20차 정례회의에는 가스공사 조강철 해외사업본부장, 미쓰비시상사 토루 가와바타 LNG 미주 ∙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의 가스 산업 현황 ▲해외 LNG 투자 사업 현황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추진 현황 등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발표∙토의를 진행했다.  CCS는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저장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는 미쓰비시상사와 오래된 LNG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정례회의 및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저탄소 LNG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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