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현장 실습 제도 등으로 업무 경험 선사
[한국M&A경제] 친환경 행사 기획∙연출 기업 만만한녀석들(대표 장철호)이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찬권)와 산학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만만한녀석들 사무실에서 진행된 산학 협력 협약식에는 만만한녀석들 장철호 대표와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박찬권 교장이 참석했다.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는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제도 등으로 업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만만한녀석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업무 경험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현업에서 필요한 자격과 기술에 대한 조언을 강의와 소통을 통해 학교 측에 전달한다.
만만한녀석들 장철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발전과 산학 상생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박찬권 교장은 “교육자로서 항상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 두 가지 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막상 취업을 권하기에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일자리가 많은 서울로의 취업은 생활비를 고려하면 선뜻 추천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기회가 많고, 부산 지역 내에도 좋은 인력이 많다는 것이 알려져 부산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례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만한녀석들은 2018년 부산을 본사로 설립된 청년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천, 서울, 제주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청년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8명을 추가로 채용한 바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