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베어로보틱스,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맞손∙∙∙물류용 AMR 솔루션 개발
베어로보틱스,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맞손∙∙∙물류용 AMR 솔루션 개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12.18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스토,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간 연동 경험 보유
베어로보틱스, 다양한 분야에 AI 기반 로봇 솔루션 제공
각종 물류센터에 도입 가능한 AMR 솔루션 개발 추진
(사진=)
(왼쪽부터)파스토 홍종욱 대표,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사진=베어로보틱스)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대표 하정우)가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대표 홍종옥)와 차세대 물류용 AMR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의 다양한 프로세스에 적합한 물류용 AMR 솔루션 개발 ▲국내∙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파스토는 현재 운영 중인 총 2만 6,000평 이상의 메가 센터에 다양한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간의 연동 경험을 통해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실행시스템(WE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외식업계, 호텔업, 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이 결합한 100% AMR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상호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스토 메가 센터에서 물류용 AMR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과정에 필요한 검증을 거쳐 각종 물류센터에 도입 가능한 AMR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파스토는 국내 최초로 국토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 1센터 및 2센터의 자동화 물류를 자체 기획∙운영하며 일반 매뉴얼 운영 센터 대비 최대 3배까지 출고 생산성을 확대해 왔다. 풍부한 물류 자동화 경험으로 개발된 물류 시스템에 AMR 서비스까지 더해 물류센터 효율과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물류센터 사업자들에게 구독형 서비스 로봇(RaaS)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출시된 국내 최대 적재용량 서빙로봇 ‘서비 플러스’(Servi+), 엘리베이터와의 연동 기술로 층간 이동 가능한 실내배송로봇 ‘서비 리프트’(Servi Lift)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AMR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동 물류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파스토는 베어로보틱스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AMR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센터 솔루션 확장을 위해 다양한 물류 자동화 업체들과 비즈니스 협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파스토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뿐만 아니라 물류용 AMR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여러 기업과 협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