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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돈 버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 개발사 그래비티랩스, 17억 원 규모 투자 유치∙∙∙누적 27억 원
글로벌 돈 버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 개발사 그래비티랩스, 17억 원 규모 투자 유치∙∙∙누적 27억 원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9.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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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벤처스 리드∙∙∙베스트인베스트먼트, 딜라이트룸, 테일 등 참여
사진=그래비티랩스
사진=그래비티랩스

[한국M&A경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글로벌 타겟의 돈 버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를 개발 중인 그래비티랩스(대표 김운연)가 지난 5월 17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100&100벤처스가 리드했으며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딜라이트룸, 테일 등이 참여했다. 

그래비티랩스는 지난해 8월 녹십자홀딩스로부터 1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9개월만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은 27억 원이다. 

그래비티랩스가 지난 7개월간 운영해온 ‘머니워크’는 올해 6월에 앱스토어 무료 앱 전체 2위를, 앱스토어 건강 및 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월평균 77% 성장하며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명 및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5만 명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다른 만보기 앱 대비 3배 이상의 높은 보상과 여러 명이 함께 걸었을 때 더 많은 보상을 주는 ‘함께걷기’, 앱 내에서 작물을 키우면 실제로 고구마, 양파 등을 배송해주는 ‘머니팜’ 등의 신규 기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래비티랩스는 ‘현대인의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1억 명을 걷게하고 건강 수명을 증진하겠다는 미션을 가진 회사이다. 글로벌 1위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연세대 의과대학 출신 김운연 대표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카이스트(KAIST) 출신 멤버들이 모여 가설 설정, 실험, 결과 분석, 인사이트 도출의 루프를 빠르게 돌리며 성장하고 있다. 향후 1년 이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비티랩스 김운연 대표는 “스타트업 혹한기임에도 뛰어난 동료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누구보다도 빠르고 효과적인 제품 실험들을 통해 1억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에게 가장 사랑받는 걷기 습관 형성 앱, 나아가 건강 슈퍼앱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100&100벤처스 정연호 대표는 “그래비티랩스는 강력한 팀웍과 서비스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웹2(Web 2) 및 웹3(Web 3)를 균형있게 연결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그래비티랩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3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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