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혁신 아이디어 제안한 사내벤처 4개팀은?” 신한은행-KT, 임직원 대상 ‘2023 유니커즈 데모데이 개최
“혁신 아이디어 제안한 사내벤처 4개팀은?” 신한은행-KT, 임직원 대상 ‘2023 유니커즈 데모데이 개최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8.1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사 직원 대상 300여 건 혁신적인 아이디어 접수, 최종 9팀 프리젠테이션
최종 선발 팀, 인큐베이팅 및 내부 심사 통해 사업화 지원
신한은행 KT와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유니커즈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KT와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유니커즈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사진=신한은행)

[한국M&A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KT와 혁신적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유니커즈 데모데이’(UNIQUERS DEMO-DAY) 행사를 열고 혁신적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 유니커즈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함께 진행하는 사내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업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역량 있는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공동프로젝트다. 

양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핀테크, 커머스, 플랫폼, 인공지능(AI), ESG 등 분야에 걸쳐 300여 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9개 팀을 1차적으로 선정했다. 

이후 양사는 선발된 9개 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액셀러레이터 전문가와 멘토링을 통해 5주간 사업 고도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개팀이 그동안 고도화 시킨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양사 및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거쳐 최종 신한은행 2팀, KT 2팀을 사내 스타트업 육성팀으로 선정했다. 

신한은행 대상은 셀링 더 비즈니스팀, 최우수상은 반려동물을 부탁해팀이며 KT 대상은 기가젠트팀, 최우수상은 블루헤븐팀이 받았다. 

신한은행은 최종 선발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각 팀에 사업화 예산 1억 원▲ 잡오프(Job-Off) 기간 최대 1년 ▲신한 익스페이스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과정을 지원하고 최종심사를 통해 독립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공모전에서 ‘미술 작가 추천 및 정보제공 플랫폼’ 아이디어를 통해 선발된 신한은행 사내벤처 육성 팀은 약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은행’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신한홈뱅크’를 출시하고 생체정보 중 얼굴 인증을 통한 출금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져 금융과 통신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서비스로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만의 방식으로 혁신을 잇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