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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타트폴리오, 혁신제품 판로 지원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 체결
하이–스타트폴리오, 혁신제품 판로 지원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7.2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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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판로 확보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상생 및 협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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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스타트폴리오 권우실 대표와 하이 김진우 대표(사진=하이)

[한국M&A경제]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하이(대표 김진우)와 스타트폴리오(대표 권우실)는 최근 하이의 디지털 헬스케어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하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판로를, 스타트폴리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올해 3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 받은 하이의 마음정원을 필두로 인지기능 개선 알츠가드,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시범 사업중인 아동 자기조절능력 습관형성 서비스 뽀미를 국내의 6,000여 개 공공기관에 알리고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시켜 왔다. 지난 5월에 스타트폴리오와 하이는 하이의 인지기능 개선 및 관리 제품인 알츠가드를 연금대학 수강생에게 소개했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노년층 인지건강 관리 및 임직원의 심리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교육기관을 비롯한 공공서비스 기관에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하이의 제품을 다양한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협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스타트폴리오 권우실 대표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기업의 협업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연적”이라며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노력으로 좋은 협업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폴리오를 믿고 빠르게 전략적인 계약을 진행한 만큼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 업체다. 현재 범불안장애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 마비말장애 관련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스타트폴리오는 국민연금공단 최초의 사내벤처인 디지털리터러시연구소가 지난 5월에 분사해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이다. 공공기관 사내벤처로 민관 협업을 2021년부터 실천해 왔다. 특히 스타트폴리오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매칭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칭 알고리즘 특허 출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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