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재 뷰티 분야 우수 중소기업 대상 판매 및 프로모션 공동 추진
[한국M&A경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 대표 구자현 대표)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특별시 뷰티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협약식은 지난 26일 도쿄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 소재 뷰티 분야 중소기업 대상 판매 및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SBA는 이베이재팬에 ▲우수한 제품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 소재 기업 발굴 및 추천 ▲서울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서울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콘텐츠 기획 및 운영에 협력한다.
이베이재팬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SBA의 추천을 받은 기업 대상 품평회 개최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국내∙외 판로 연계 ▲서울 뷰티 산업 활성화 프로모션 전략 수립 등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큐텐재팬의 K뷰티 매출은 2022년 기준 2021년 대비 증가했다. K셀러의 일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2년 소상공인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지난 6월에는 한국 셀러 대상 세미나도 개최하며 한국 셀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베이재팬 셀러 그로스본부 아라이 히데키 본부장은 “일본 내 K뷰티에 대한 관심 및 신뢰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SBA와 협력해 한국의 유망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베이재팬이 가진 플랫폼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K뷰티 브랜드 수출 기회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