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51 (목)
조윈-메디토, 업무협약 체결∙∙∙해외 암환자 및 의료 관광객 유치 목표
조윈-메디토, 업무협약 체결∙∙∙해외 암환자 및 의료 관광객 유치 목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6.0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토,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의료 서비스 제공
원화 기반으로 1금융권 담보하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메디토 사용 고객, 조윈의 천연항암제 운비제 교환권 ‘미앤’ 교환 가능
(사진=)
사진=조윈

[한국M&A경제]  암 전문 솔루션 벤처기업 조윈(대표 유연정)이 해외 암환자는 물론 외국인의 의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메디토(대표 김명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토는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과 ‘토큰’(Token)의 합성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플랫폼이다. 메디토는 원화를 기반으로 1금융권이 담보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지급 준비금 100%를 보유하고 원화를 1대1 패킹(Pegging, 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메디토는 단순 전자지갑을 넘어선 의료 관광 플랫폼으로 플랫폼 내 예약 및 결제 기반 빅데이터 정보 취합, 공정, 재생산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 해제에 맞춰 지난 29일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외국인 환자를 2027년 70만 명 유치하기고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관광 연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조윈은 대구의 대학병원과 각급 병∙의원은 물론,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등 57개 대구 선도 의료기관과 협력을 맺고 있는 메디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메디토에는 대구 중구청,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같은 공공기관과 대구∙대전∙인천광역시관광협회, 대구아쿠아리움 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메디토는 대구의 병원∙기관과의 업무협약 외에도 최근 서울 수도권 5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병∙의원은 피부미용과 건강검진, 성형외과, 척추 정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디토를 사용하는 고객은 운비제 판매 대행사 세리케어가 발행한 조윈의 천연항암제 운비제 교환권 ‘미앤’(MiN)을 교환할 수 있다. 또 조윈의 해외 암환자가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왔을 때 메디토를 제휴 병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토 김명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형 등 미용뿐만 아니라 해외 암환자를 위한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외 말기 암환자들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심리적 치유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