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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비즈니스-KB증권, ‘STO 사업화 및 유통 서비스 추진’ 위한 MOU 체결
오아시스비즈니스-KB증권, ‘STO 사업화 및 유통 서비스 추진’ 위한 MOU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3.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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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비즈니스, STO발행 사업자 역할∙∙∙KB증권 ST오너스 합류
KB증권, 위탁관리계좌 및 유통사업자 업무 진행
오아시스비즈니스, STO 통한 신규 사업 본격 진출 계획
(사진=)
사진=오아시스비즈니스

[한국M&A경제]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대표 문욱)가 KB증권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O) 사업화 및 유통 서비스 추진,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STO 발행 사업자로, KB증권은 위탁관리계좌 및 유통사업자로 업무를 진행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KB증권의 STO 사업 협의체 ST오너스(ST Owners)에 합류해 STO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TO 사업 외에도 KB증권과 함께 규제샌드박스의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 신청 준비를 함께할 계획이다. 

STO는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디지털화하고 실물 자산을 증권형 토큰으로 유동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주식, 채권, 부동산, 수익증권 등 자산을 증권형 토큰으로 발행할 수 있게 돼 그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취득∙유통이 가능하게 됨을 의미한다. 

상업용 부동산 특화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건설 부동산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사업 개발 타당성 분석 솔루션 ‘크레마오’(CREMAO) 서비스를 출시한 선구자적인 기업이다. 크레마오는 AI 상권 분석 알고리즘 기술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크레마오 서비스 외에도 메타버스 창업 앱 ‘잇땅’, 금융권의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 모델 ‘ACSS’를 개발한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에 한국 부동산원 및 14개 기관과 함께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번 KB증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STO를 통한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욱 대표는 “올해 금융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STO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B그룹에서의 지원과 협업을 힘입어 STO 사업에 도전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지난해 증권형 토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고 ST 관련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ST오너스를 구성했다. ST오너스의 주요 사업자로는 ▲스탁키퍼(한우 자산 투자플랫폼 ‘뱅카우’ 운영)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소투’ 운영) ▲펀더풀(공연, 전시 등 K-문화콘텐츠 투자 플랫폼 운영) 등이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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