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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롭스, 케이브와 ‘아티스트 팬덤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기술 협력’ 위한 MOU 체결
키클롭스, 케이브와 ‘아티스트 팬덤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기술 협력’ 위한 MOU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2.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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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스타트업 키클롭스, 올인원 콘텐츠 플랫폼 빌더 ‘퍼블’ 운영
케이브,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케이브콘’ 서비스∙∙∙90여 개 이상의 공연 송출
키클롭스, 케이브콘의 아티스트 팬덤 플랫폼 사업 기술 지원
1:1 화상통화, 사진∙VOD 업로드,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 제공
(사진=)
사진=키클롭스

[한국M&A경제] 올인원 콘텐츠 플랫폼 빌더 ‘퍼블’(publ) 운영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 키클롭스(대표 배인식)가 케이브(대표 박제상)와 아티스트 팬덤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브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케이브콘’(KAVECON)을 운영 중이다. 케이브콘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7월 강다니엘의 첫 번째 온라인 팬미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0여 개 이상의 공연을 송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식은 키클롭스 배인식 대표와 케이브 박제상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키클롭스는 퍼블의 플랫폼 제작 간편성 및 콘텐츠별 세부 기능을 기반으로 케이브콘의 아티스트 팬덤 플랫폼 사업 기술을 지원한다. 1:1 화상통화, 사진∙VOD 업로드,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케이브는 해당 기능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공연 이후에도 팬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팬과 아티스트가 밀접하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콘텐츠로 신규 비즈니스도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다년간 국내 탑 티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중계하며 쌓은 풍부한 노하우와 탄탄한 네트워크로 양사 간 시너지 강화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관리와 자체 플랫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기획사, 아티스트들이 케이브 팬덤 플랫폼 내 소통 공간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브 박제상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케이브콘을 케이팝 멀티 플랫폼으로 구축해 전 세계 팬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고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키클롭스 배인식 대표는 “국내 대표 비대면 공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케이브콘과 팬덤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케이브콘을 이용하는 중소 기획사들의 기술적 부담 완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국내 팬덤 생태계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블은 지난해 12월 베타 론칭했다. 개인∙중소 비즈니스 사업자나 비IT 기업들이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클릭 몇 번으로 웹∙앱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스토어 방식의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해 플랫폼 제작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앱처럼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별도 외주 개발이나 코딩 작업 없이 블록을 조립하듯 웹에서 원하는 기능을 조합해 빠르면 당일이라도 나만의 플랫폼 운영을 할 수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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