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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수리’ 운영사 카랑, 자동차부품 유통관리플랫폼 포유오토서비스 흡수합병
‘카수리’ 운영사 카랑, 자동차부품 유통관리플랫폼 포유오토서비스 흡수합병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1.0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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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부품유통사에서 원스톱 관리플랫폼까지 개발
향후 토탈차량관리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입고정비∙사고수리 진출 발판
사진=카랑
사진=카랑

[한국M&A경제] 비대면 출장정비 플랫폼 ‘카수리’ 운영사 카랑(대표 박종관∙이대형)이 자동차부품 유통관리플랫폼 스타트업 포유오토서비스를 흡수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카랑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부품유통ERP시스템(아이파츠넷)을 확보하고 양질의 정비공장 네트워크를 통한 로컬 정비∙사고수리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유오토서비스는 2018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유통 전문회사다. 정비어드바이저(사고수리 입고 카운셀링) 서비스와 수입차 부품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부품유통ERP시스템을 런칭했다. 이를 통해 부품리스팅, 견적, 부품피킹, 부품매입채권 관리, 보험사 정산 등 다수의 인력이 해결하던 업무를 원스톱 IT솔루션으로 처리함으로써 적은 인력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전국 700여 개 자동차부품유통 중∙소매상이 편리하게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연결하고 유휴재고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재고공유’ 서비스, 부품납품 선매입보장 ‘파츠헬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 등과 같이 부품수급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수입차 및 전기차 정비∙수리 시장의 문제해결을 돕고 기존의 출장정비서비스를 넘어 입고정비∙사고수리 비즈니스로 확대 진출, 회사가 지향하는 ‘토탈차량관리플랫폼’으로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전망한다. 

카수리는 2022년 기준 B2C 출장정비서비스 최초로 전국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매출 17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기존 모빌리티, 렌터카, 법인 B2B고객사의 차량관리 니즈에 카수리 B2C고객의 출장정비 요청을 더해 지역별로 안정적인 B2B & B2C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카랑 박종관∙이대형 대표는 “최근 출장정비 가맹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정비사 모집을 통한 전국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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