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기업 고객 브랜딩 및 디자인 컨설팅 강화 예정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 계획

[한국M&A경제]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이 크리에이터 브랜딩 강화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이효진 전 플러스엑스(Plus X) 공동대표를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효진 CCO는 2014년부터 브랜드 경험(BX)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다. 국내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그룹 플러스엑스에서 약 10년간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명동, 컴투스, 한섬 EQL, 11번가,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 아이덴티티(CI),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비주얼 아이덴티티(VI)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또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플코퍼레이션 측은 “크리에이터∙기업 고객의 브랜딩과 디자인 컨설팅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가는 데 이효진 CCO가 적임자라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효진 CCO는 앞으로 마플코퍼레이션의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총괄하며 지식재산(IP) 콘텐츠와 웹 3.0 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커스텀 프린팅 서비스 ‘마플’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영역을 웹 3.0 분야로 본격 확장하고 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지난 2월 클릭만으로 프로필형 NFT를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올인원 솔루션 ‘옴뉴움’을 구축했다. 10월에는 마플샵에 NFT 소유자만을 위한 굿즈를 제작∙판매할 수 있는 ‘토큰 게이팅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박혜윤 대표는 “새롭게 합류한 이효진 CCO와 함께 마플샵을 아트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IP 콘텐츠들을 위한 웹 3.0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본인의 IP로 프리미엄 굿즈를 제작∙판매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들까지 고객층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