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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드로우, 日 진출 첫 계약 수주∙∙∙‘도쿄 최상급 부촌 덴엔초후 개발’ 참여
아키드로우, 日 진출 첫 계약 수주∙∙∙‘도쿄 최상급 부촌 덴엔초후 개발’ 참여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10.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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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와 같은 디테일하고 매력적인 표현력” 호평
기술력 앞세워 일본 고급 주거 공간, 상업 공간에 솔루션 제공
(사진=)
일본 도쿄 덴엔초후에 조성 중인 TND 프로젝트  전경 이미지(사진=우크스 홈페이지)

[한국M&A경제] AI 프롭테크 플랫폼 기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는 일본 건설사 보우크스(BOWCS, 대표 내해 켄타로)에서 TND(Traditional Neighborhood Development) 프로젝트에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우크스에서 진행하는 TND 프로젝트는 일본 도쿄의 최상급 부촌지역 덴엔초후(田園調布)에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주거지역을 개발하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다. 주민 각자가 고급 주택을 짓는 것이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고급 주택가 조성 방식을 채택해 거리 풍경과 조경을 우선하고 그에 맞춰 주택을 디자인한다. 이를 통해 주민 전체가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TND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사 보우크스는 도쿄 수도권의 대표적 부촌중 하나인 무사시코스기(武蔵小杉)에 위치해 있다. 1955년 창업한 보우크스는 무사시코스기 지역 일대의 고급주거와 상업용 건물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부동산업, 건축자재 공급 및 시공을 주요 사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다음 세대로 전해줄 수 있는 가치있는 주거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키드로우는 보우크스에 아키드로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아키드로우의 ‘8K 렌더샷’으로 실사와 같은 제품 적용 이미지를 제공하고 ‘360도 모델 뷰어’를 통해 3D로 구현해 앞뒤좌우로 돌려볼 수 있다. ‘파노라마 3D’로는 인테리어가 적용된 공간을 360도 VR로 둘러볼 수 있다. TND 프로젝트에도 인테리어 구성과 적용 모습을 실사와 같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아키드로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보우크스 담당자는 “아키스케치 솔루션이 가진 디테일하고 매력적인 인테리어 표현력과 누구나 쉽게 익힐수 있는 UI와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AI 솔루션의 확장성을 높이 평가해 도입하게 됐다”며 “TND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급 주거 단지 및 상업 건물 인테리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규모가 큰 인테리어 프로젝트 진행 시 완성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더욱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며 “일본의 고급 주거 공간 및 상업 공간에도 아키스케치의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키드로우는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거주 공간의 도면 데이터와 실제 판매하는 홈퍼니싱 제품, 마감재 등의 자원을 고품질의 3D 데이터로 보유하며 현실과 유사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의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LG전자’ 등 강력한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펄어비스의 신사옥 지하 5층, 지상 15층 건물 전체의 디자인과 가구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등 주거뿐 아니라 대형 상업공간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아키드로우는 12개 정부 부처가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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