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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컴퍼니-카옥션,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모빌리티 중고차량 공급 시장 확대 본격화
박차컴퍼니-카옥션,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모빌리티 중고차량 공급 시장 확대 본격화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7.1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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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컴퍼니, 카옥션의 오프라인 인프라까지 확보
원가 비용과 매각 손실↓∙∙∙중소 렌터카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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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차컴퍼니 김주은 대표와 카옥션 장영수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차컴퍼니)

[한국M&A경제] 박차컴퍼니가 카옥션과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은 박차컴퍼니 대표, 장영수 카옥션 대표 등이 참석해 모빌리티 중고차량 공급에 대해 양사 간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상호 협력을 이야기했다. 이번 협업으로 플랫폼 기반 기업인 박차컴퍼니는 카옥션의 오프라인 인프라까지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상호 강점인 플랫폼 역량과 오프라인 기반을 더해 신차가 주류인 기존 모빌리티 차량 공급에 양수도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로써 원가 비용과 매각 손실을 줄여 중소 렌터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박차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모빌리티 자산 유통(Mobility asset distribution)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창업자 김주은 대표는 업계 경력 19년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회사 설립 이래로 모빌리티 공급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왔으며 이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플랫폼화해 양수도전문플랫폼 박차, 차량매각플랫폼 차팡, 렌터카 ERP 서비스 등을 론칭했다. 전국 중소 렌터카의 80%에 이르는 1,840여 개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다. 

카옥션은 2008년 설립 이래 금융사 자산 매각∙구독∙경매 등의 사업을 하는 자산관리회사다. 최근 모빌리티 사업에서도 활기찬 행보를 보여왔다. 

종합 모빌리티 기업인 휴맥스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중고차 직거래플랫폼 ‘원더카’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카동(Cardong)과의 M&A를 진행해 밸류 체인을 활용한 자동차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김주은 대표는 “양사 협업의 첫 발걸음은 중소 렌터카를 대상으로 하는 차량 매입매각(양수도)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추후 매각차량의 대기 기간 중 추가적인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또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차는 양수도 시장 내 유일한 플랫폼 기업으로 중소 렌터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점유율을 점차 확대∙선도하고 있다. 최근 블리츠벤처스, 한라홀딩스 등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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