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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모지션과 맞손∙∙∙“서비스 연동으로 토지∙건물 가치↑”
아이콘, 모지션과 맞손∙∙∙“서비스 연동으로 토지∙건물 가치↑”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7.1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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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하우스플래너’ 운영∙∙∙건축 과정 투명하게 모니터링 가능
모지션, 토지정보 검색∙분석 서비스 ‘땅박사’로 회원 10만 명 보유
협약으로 상품 기획, 개발, 마케팅 등 전 영역 협업 계획
(사진=)
사진=아이콘

[한국M&A경제] 아이콘(대표 김종민)과 모지션(대표 전성범)이 토지와 건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핵심 서비스인 ‘하우스플래너’와 ‘땅박사’를 연동한다. 이를 통해 토지 매입부터 건축 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콘이 운영 중인 하우스플래너는 2018년부터 전국 400여 개의 단독∙상가주택,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종류의 건축 현장에 도입됐다. 건축주가 스마트폰을 통해 공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 CCTV를 제공한다. 작업 보고, 공정표, 기성 관리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주를 위한 서비스다. 현재 전국 100여 개의 건축사사무소와 120여 개의 건설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땅박사는 2020년부터 모지션이 운영 중인 토지정보 서비스로 현재 회원 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는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통한 토지의 형상과 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땅박사는 해당 토지의 가치와 잠재력을 예측해 이용자에게 개발 가능성이 높은 토지를 확인시켜준다.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어도 전국 모든 토지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우스플래너와 땅박사가 보유한 토지∙건물 빅데이터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까지 전 영역에서 더욱 고도화된 협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땅박사 앱에서 토지의 가치와 잠재력을 확인한 후, ‘건축시공상담’ 버튼으로 하우스플래너의 건축사사무소, 건설사 매칭 서비스로 쉽게 연동된다. 이후 하우스플래너 앱을 통해 실력 있는 건축사사무소와 믿을 수 있는 건설사를 매칭받아 안전하고 투명하게 건축하는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이콘 김종민 대표는 “최근 콘테크(Con-Tech)와 프롭테크(Prop-Tech)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진정한 부동산 가치 측정을 위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테크와 프롭테크 서비스 연동으로 토지주, 건축주 등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토지∙건축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지션 전성범 대표는 “지난 12년간 축적해온 토지정보 기술에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융합할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토지∙건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와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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