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대표 정현경)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직 강화에 나섰다. 

뮤직카우는 강화된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관련 이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정보관리본부’에 핵심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조직을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신설된 정보관리본부는 ▲효과적인 정보보호체계 구축 및 보안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보안 기능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사업 확장을 위한 정보기술(IT) 인프라 기반 마련 등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정보관리본부 수장은 카카오페이, 토스증권,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규모급 기업 출신의 금융 보안 전문가 김남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맡는다. 국내 유수의 핀테크 기업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본격적으로 조직을 가동할 계획이다. 

먼저 최용호∙유충완 시니어 매니저는 카카오페이, 토스증권 등 주요 핀테크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정진 시니어 매니저도 쿠팡, 토스증권 등 주요 IT 기업과 금융권 분야에서 금융 정보와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구대훈 시니어 매니저는 정보통신부 주관 ‘제4회 해킹방어대회’ 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해킹방어대회’ 4회 대상과 7회 은상 등 주요 해킹방어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화이트해커다. 카카오페이, NC소프트 등 국내 대표 핀테크사와 게임사에서 근무했다. 

양태산 시니어 매니저는 카카오페이, 쿠팡, SK플래닛, 엔에이치엔커머스(NHN커머스) 등 주요 IT∙커머스 기업을 거쳤다.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운영체제 자동설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뮤직카우 측은 “신설된 정보관리본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금융, 커머스, 게임 등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에서 IT 인프라와 보안 솔루션 구축∙운영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뮤직카우를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남진 CISO는 “문화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는 대표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보안 체계를 갖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보안 베테랑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IT 인프라와 보안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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