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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KT,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완료
신한금융그룹-KT,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완료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6.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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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MOU 체결 후 공동 진행한 첫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11주간 전문 프로그램 진행, 우수 기업에 상금 수여
리무빙컴퍼니, 고큐바테크놀로지 등 10개사 선정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8일 KT와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마쳤다(사진=신한금융그룹)

[한국M&A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KT와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매칭한다.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지난해 신한금융과 KT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행사다. 

총 1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 심사한 결과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데일리펀딩’과 ‘위솝’, 신한라이프는 ‘리무빙컴퍼니’와 ‘고큐바테크놀로지’, 케이티알파는 ‘핸드허그’와 ‘누라임게임즈’, 스토리위즈는 ‘브레인벤쳐스’와 ‘투니모션’, 지니뮤직은 ‘올보이스’와 ‘유기지능스튜디오’를 선정했다. 협업 우수기업엔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매칭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 추진 등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 15개사와 총 103개 스타트업이 협업계약 3건, 기술검증(PoC) 19건, 투자 2건, 업무협약 2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2021년 아시아 금융권 최초로 국제상공회의소(ICC) 주관 신용평가모델 어워드(CSS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신한금융, KT와 협업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한금융은 금융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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