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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원 투자∙유통 확대” 비욘드바운더리, 빅오션ENM∙FNC엔터와 음원 판권 협약
“중국 음원 투자∙유통 확대” 비욘드바운더리, 빅오션ENM∙FNC엔터와 음원 판권 협약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4.0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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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콘텐츠 투자∙엑셀러레이팅 사업 론칭
SaaS ‘Vivaa’ 개발 진행∙∙∙크리에이터 중국 온∙오프라인 콘텐츠 시장 진출 지원
지속적인 음원 판권 구입으로 수익화 모델 창출할 계획

[한국M&A경제] 중국 시장 온∙오프라인 콘텐츠 유통 서비스 기업 비욘드바운더리(대표 박재희)가 빅오션ENM∙FNC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음원 판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음원 투자 및 유통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음원 판권은 MBC 금토드라마 <내일> OST 음원이다. 내일 OST는 밴드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부른 곡이다. 비욘드바운더리 측은 “이승협이 부른 수록곡 <레드 라이트(Red Light)>는 드럼 비트에 베이스, 기타 멜로디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비욘드바운더리가 구매한 판권 중 하나인 NCT U의 <매니악>은 프로듀서 라이언전의 프로젝트 맥시스 파트1에 해당하는 음원이다. 케이팝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확장한 작품으로 NCT U 도영과 해찬의 보컬과 드럼, 기타와 호른 섹션이 특징이다. 

이달의소녀가 부른 는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 톱 100 순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기록한 음원이다. 

비욘드바운더리는 지난해 8월 콘텐츠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론칭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중국 현지 SNS 플랫폼 내 채널 개설∙인증∙운영∙정산 과정을 전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욘드바운더리는 중국 현지 법인 설립 후 플랫폼 내 초대형 크리에이터 및 국내∙외 기업 계정의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수익화 모델을 구축하며 크리에이터들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PGC(Professionally Generated Contents)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중국 온∙오프라인 콘텐츠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Vivaa’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중국 내 성장과 수익화 과정을 돕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서비스 ‘Vivaa Plus’도 제공하고 있다. 

빅오션ENM은 <그해 우리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의 드라마 제작부터 영화∙음원∙공연∙전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배우∙방송인의 매니지먼트,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비욘드바운더리 박재희 대표는 “비욘드바운더리는 앞으로 지속적인 음원 판권 구입을 통해 국내∙외 기업 계정의 성장을 돕고 꾸준한 수익화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며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Vivaa Plus를 통해 ▲머천다이징 생산 ▲이모티콘 개발 ▲출판 ▲커뮤니티 유료 서비스 ▲광고주 매칭 ▲라이브 커머스 등의 다양한 지식재산(IP) 사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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