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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하늘길” 카카오페이-롯데면세점,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다시 열리는 하늘길” 카카오페이-롯데면세점,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4.0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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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면세 쇼핑 편의 높이는 서비스 강화
글로벌 면세 시장 잡기 위해 간편결제 시스템 인프라 지속 확대
(왼쪽부터)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와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사진=롯데면세점)
(왼쪽부터)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와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사진=롯데면세점)

[한국M&A경제]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 조짐에 맞춰 카카오페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진행된 업무협약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간편결제 시스템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2021년 기준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한국어 사이트 매출 중 카카오페이 결제 비중이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상호 매출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홍보 활동 ▲시즌별 프로모션 협업 ▲롯데그룹과 카카오공동체 간 협력 관계 추구로 고객 가치 제고와 코로나를 대비한다. 

동남아, 홍콩 등 알리페이플러스를 이용하는 해외 고객들이 카카오페이 망을 통해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간편하게 롯데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엔 베트남 전자지갑(e-Wallet) 결제서비스인 사콤뱅크페이(Sacombank Pay)와 리엔비엣24h(LienViet24h)를 도입했고, 2월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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