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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허들링, 90억 원 시리즈A2 투자 유치∙∙∙누적 120억 원
위허들링, 90억 원 시리즈A2 투자 유치∙∙∙누적 120억 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3.2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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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인분 수 120만 명 달성∙∙∙지난해 매출 50억 원
“빠른 성장성과 사업성 인정받아 투자 유치”
물류센터 확장 이전, 물류 인프라 고도화 진행∙∙∙서울 전역 서비스 확대
사진=위허들링
사진=위허들링

[한국M&A경제] 식사구독 플랫폼 ‘위잇딜라이트’를 운영 중인 위허들링(대표 배상기)은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리즈A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로써 위허들링의 시리즈A 총 투자 유치 금액은 120억 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나우IB캐피탈 ▲NH농협은행의 농식품펀드 를 비롯해 ▲SJ투자파트너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교보증권CVC 등 다수의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점심을 배달하는 행태가 일상화되면서 위허들링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누적 인분 수 120만 명, 지난해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 

위잇딜라이트는 푸드 파트너 30여 곳과 생산 파트너십을 맺고 샐러드, 밥, 샌드위치, 면류 등 매일 2~3가지 푸드를 한 끼에 제공하는 구독서비스다. 자체 물류시스템 기반의 직배송을 통해 하루 1인분도 배송비 없이 운영해 고객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위허들링 측은 “구독경제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시리즈A 투자의 3배 규모인 90억 원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위허들링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 5만 인분 물량 처리가 가능한 신규 물류센터 확장 이전 ▲자체 직배송 시스템 및 물류 인프라 고도화 ▲서울 15개 운영 지역 고객 경험 개선 등에 지속해서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성수 물류센터에서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광역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용인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저온∙냉동∙상온창고 2개 동으로 설비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반자동화 패킹 및 물류 자동 분류 시스템도 도입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배상기 대표는 “이번 신규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배송 및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 서비스 확대를 가속할 예정”이라며 “위잇딜라이트의 식사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몰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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