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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전략사업화센터, 소프트스퀘어드에 프리A 투자∙∙∙“IT 개발자 지원 통합 플랫폼 목표”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소프트스퀘어드에 프리A 투자∙∙∙“IT 개발자 지원 통합 플랫폼 목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3.0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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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역량 보편화 위한 교육 서비스∙네트워크 강화
“IT 개발 업계 선순환 구조 구축할 것”
사진=다래전략사업화센터출처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https://www.startuptoday.kr)
사진=다래전략사업화센터

[한국M&A경제] 기술 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김정국)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에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정보기술(IT) 개발 교육 및 외주 연계 플랫폼이다. IT 분야 인재를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과 주니어 헤드헌팅, 외주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19년 설립 이후 누적 수강생 400여 명, 외주 연계 100회 이상, 누적 매출액 16억 원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개발자 양성 부트 프로그램 ‘라이징 캠프’도 운영 중이다. 현업 개발자들의 실무 노하우를 담은 1:1 맞춤형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수료생이 실력에 따라 부여된 개별 미션을 수행하면 강사진이 업무 프로세스 및 코드 리뷰 등의 실무 피드백을 제공한다. 소프트스퀘어드 측은 “8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 대부분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개발 역량 및 업무 수행력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 수료생에게는 실제 기업에서 의뢰한 외주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인재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홍콩대, 중앙대, 건국대 등 국내∙외 25개 대학교에 IT 연합 동아리를 설립하고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 <컴공선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IT 인재 개발 역량 보편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증강할 예정이다. 올해 말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개발자와 외주 의뢰 건을 자동 매칭하는 ‘온디맨드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안종덕 이사는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시장은 앞으로 5년간 50%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프트스퀘어드는 프로그래밍 교육, 창업 지원, 인재 공급 등 IT 개발 업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소프트스퀘어드 이하늘 대표는 “기업이 요구하는 개발자의 역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IT 인재들이 기술 부족으로 자신감이 결여된 상황”이라며 “주니어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해 외주 수행부터 앱 런칭, 수상, 취업,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인천지식재산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해 설립 3년 이내의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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