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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제페토 크리에이터 ‘렌지’ MOU 체결∙∙∙ “플레이리스트 IP 메타버스로 확장”
플레이리스트-제페토 크리에이터 ‘렌지’ MOU 체결∙∙∙ “플레이리스트 IP 메타버스로 확장”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3.0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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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드라마로 협업 시작
현실과 가상세계 넘나드는 콘텐츠 아이템 선보일 예정
메타버스 바탕으로 드라마 몰입감↑
사진=플레이리스트
사진=플레이리스트

[한국M&A경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는 제페토 크리에이터 ‘렌지’와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콘텐츠 공동 기획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레이리스트와 렌지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플레이리스트 지식재산(IP)을 적극 활용한다. MZ세대 중심의 플레이리스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팬 참여형 콘텐츠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보이는 하이틴 콘셉트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플레이리스트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등 인기 하이틴 드라마 IP를 보유한 제작사다. 최근에는 폭넓은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미드폼 드라마 명가로 자리 잡았다. 플레이리스트 자체 보유 채널은 현재 전 세계 구독자 수 1,490만 명, 글로벌 누적 조회 수 37억 뷰를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제트가 운영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사용자를 표현하는 3D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서비스다. 놀이와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렌지는 제페토에서 아바타 의상 1,500여 벌을 제작하고 누적 아이템 판매량 130만 개에 달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드라마 제작사 중 플레이리스트와 처음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콘텐츠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는 “플레이리스트가 가진 IP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시청자 대상의 다양한 콘텐츠 인터랙션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팬들의 드라마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렌지는 “같은 유저 타겟층을 가진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페토에서 플레이리스트 드라마를 만나는 것과 같이 유튜브와 메타버스를, 현실과 메타버스를 잇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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