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 인력 화복, 캠페인 예정
[한국M&A경제]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대표 공장환)는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에는 애비뉴컴퍼니, BNK투자증권, 한화생명이 참여했다. 탤런트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온라인 자문, 기업 진단 솔루션, 인공지능(AI) 추천 등 신규 서비스 개발 ▲우수 인력 확보 ▲브랜드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탤런트뱅크는 고경력 전문가 분야의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플랫폼이다. 2018년 휴넷(대표 조영탁)의 사내벤처 형식으로 출범해 지난해 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탤런트뱅크는 전문가에게는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기업에는 고급 인력을 프로젝트 단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식 채용에 따른 인력 검증 이슈, 높은 고정비 발생 등을 해소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탤런트뱅크에 등록된 전문가 수는 1만 명 이상이다. 서류 전형과 심층 인터뷰를 거친 검증된 전문가는 4,000여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모두 중소기업 임원, 대기업 팀장 이상 등 해당 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탤런트뱅크는 고경력자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소 가능성을 보여주며 론칭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공장환 대표는 "탤런트뱅크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사명감으로 시작한 서비스”라며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일하고 고용하는 미래 신(新)고용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