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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230억원 시리즈B 대규모 투자 유치∙∙∙누적 310억 원 기록
먼키, 230억원 시리즈B 대규모 투자 유치∙∙∙누적 310억 원 기록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12.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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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외신산업의 스마트화∙디지털화 목표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
“모든 외식업자가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외식솔루션 개발할 것”
사진=먼슬리키친
사진=먼슬리키친

[한국M&A경제] 먼슬리키친이 83억 원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1년만에 23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결 지었다고 28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외식산업의 스마트화∙디지털화를 목표로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인 DS자산운용과 전략적 투자자인 휴맥스가 시리즈A에 이어 후속투자했고 신한벤처투자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도 시리즈A에 이어 보통주로 투자 유치했다. 이로써 누적투자금액 총 313억 원을,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는 1,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예측된다. 

먼키는 일반 공유주방 사업자와는 달리 테스트베드로서 디지털 혁신에 용이한 집적화된 외식공간이다. 공유주방 모델을 활용할 뿐, 본질적인 지향점은 ‘모든 외식업자가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외식솔루션 개발’에 있다. 

먼키는 모든 외식업에 적용시키기 위해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구내식당 등 다양한 외식포맷에서 디지털화로 기존 외식사업자 대비 우수한 운영실적을 기록했다. 

외식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운영형태로 꼽히는 구내식당에서도 먼키앱과 먼키 O2O 외식비즈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이 대기하지 않고 200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구내식당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 투자를 리딩한 DS자산운용과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외식산업은 이커머스 산업보다 더 큰 국내 약 200조 원인 가장 거대한 산업 중 하나”라면서 “매년 7~8%씩 고성장하는 유일한 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외식산업은 매우 구태연한 운영형태를 보이는 등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덜 된 산업임이 분명한데, 먼키는 이런 산업 전체의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매우 훌륭하게 구현하고 있다”며 “이런 진화를 계속하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의견을 밝혔다. 

한편 먼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외식산업 전체에 적용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해 외식산업 전체의 혁신을 앞당길 계획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먼키 지향점은 산업 전체의 혁신”이라며 “먼키를 통해 외식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200여 만 명 외식종사자의 삶을 먼키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을 바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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