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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국토연구원, 산업단지 내 건축물 설계고도화 협업 추진
LH–국토연구원, 산업단지 내 건축물 설계고도화 협업 추진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11.0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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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HUB동 설계에 국토연구원 연구성과 적용
실증사업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 활성화 및 공공건축물 설계 완성도 제고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HUB동 조감도. (출처: LH)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HUB동 조감도. (출처: LH)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국토연구원과 ‘신산업단지 개발 모델 및 공간조성 기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형 산업단지 개발동력 확보와 공공건축물 설계 고도화를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캠퍼스 혁신파크’ 건축설계에 국토연구원의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기술’ 연구 성과를 적용하는 협업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각종 기업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양 기관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HUB동(복합건축시설) 건축설계에 선도사업지로 선정했고 LH가 추진 중이다. 국토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신산업단지 개발모델 및 공간조성 기법’을 적용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증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LH는 공간 입체화, 시설 집적화, 용도 복합화 등 캠퍼스 혁신파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국토연구원은 연구결과 실증을 통한 고도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협업 성과를 향후 시행할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산업단지 및 건축물 설계에 활용해 공공건축물 완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선진 설계기법 및 특화요소 발굴의 좋은 기회”라며 “후속 캠퍼스 혁신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단지 건축물에 적용해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및 건축 설계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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