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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신규 대표이사로 정진웅 前 CSO 선임∙∙∙국내 사업 총괄로 새로운 모멘텀 창출에 집중
닥터나우, 신규 대표이사로 정진웅 前 CSO 선임∙∙∙국내 사업 총괄로 새로운 모멘텀 창출에 집중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4.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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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둘러썬 대외 규제동향 딛고 의료 밸류체인에 공격적인 투자 나설 것”
닥터타우 정진우 대표이사(사진=닥터나우)
닥터타우 정진웅 대표이사(사진=닥터나우)

[한국M&A경제] 국내 대표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삶의 변화를 만들어온 닥터나우에 새로운 사업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정진웅 대표는 닥터나우 국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아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집중한다. 장지호 대표는 일본 지역 시장 진출에 힘쓸 계획이다. 

정진웅 대표는 지난 2022년 10월 닥터나우에 전략이사로 합류한 이후 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후의 사업개편 및 조직운영 등 경영효율화를 도모해왔다. 합류 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재직하며 당시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 플랫폼 요기요,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 자문 및 미디어 제작사 JTBC스튜디오(現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의 4,000억 원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기업 M&A 프로젝트의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정진웅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와 가장 빠른 시스템, 가장 넓은 인프라를 보유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이라고 닥터나우를 소개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 1위 서비스 공급자의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진료를 둘러싼 대외 동향의 어려움에도 성장해야 하는 스타트업인만큼, 기존 서비스 및 헬스케어 영역과 연관되는 의료 밸류체인에 공격적인 투자로 다양한 실험과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이용자 중심으로 의료 혁신을 앞당기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비대면진료부터 시범사업 일부 대상자에 한해 약배송, 의약품 방문수령 서비스 및 실시간 의료상담, 병원약국 찾기 등 의료 경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례 없던 방식으로 의료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기준 비대면진료 누적 건수는 280만 건을 돌파했으며 실시간 의료상담의 누적참여건수가 45만 건, 건강퀴즈 및 매거진 참여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시리즈B라운드를 마쳤으며 누적투자액은 500억 원에 달한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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