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0:51 (화)
고감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추가 투자 유치
고감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추가 투자 유치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4.18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도물량 완판∙∙∙24주 연속 W컨셉 뷰티 카테고리 1위 차지
일본 3대 멀티숍 엣코스메 입점 완료∙∙∙日 진출 본격화
(사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사진=언커먼홈)

[한국M&A경제] 고감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를 운영 중인 언커먼홈(대표 최다예)이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들이 언커먼홈에 초기 투자 이후 진행한 두 번째 팔로온(Follow-on) 투자다.

언커먼홈은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Hince)의 공동 창업자인 최다예 대표가 설립했다. 최다예 대표는 힌스의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총괄했으며,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2023년 8월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를 론칭했다.

나르카는 손상된 헤어의 일시적인 응급 처치를 넘어 내부 속 구조부터 분자 수준으로 개선하는 헤어 케어 브랜드다. 지난해 론칭 후 2개월 만에 초도물량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MZ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순수 온라인 판매로만 10차 재생산을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르카의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론칭 후 더블유컨셉 뷰티 카테고리에서 2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나르카의 헤어 케어 제품으로는 ▲비건 헤어 버터팩 ‘컨피던트 딥 트리트먼트 헤어팩’ ▲손상 모발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젠틀 새틴 헤어 에센스’ ▲자유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듀얼 타입 헤어 마스카라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 등이 있다. 현재 각종 뷰티 채널로부터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나르카는 브랜드 론칭 5개월 만에 국내 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 입점 완료했다. 이후 일본 3대 멀티숍인 ‘엣코스메’에 입점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 서촌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나르카 제품 체험 외 사용법, 헤어 스타일링 등도 제안받을 수 있다.

언커먼홈 최다예 대표는 “이제는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시대”라며 “나르카는 소비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 더 나아가 ‘내가 열망할 수 있는 상’을 그려주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르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신윤호 대표는 “힌스를 초기 투자하며 봐왔던 최다예 대표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애착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고유한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쉬업벤처스 박은우 파트너는 “고감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성공시켰던 최다예 대표와 언커먼홈의 도전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첫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며 “나르카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