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된 식품∙서비스 제공
[한국M&A경제] 뉴지엄랩(NUSEUM-LAB)과 스페인의 VIP 부머스(Boomers)가 베이비 부머 세대를 위한 영양 관리 및 건강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상호이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결합해 노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영양 및 건강 문제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인구는 안정된 경제적 기반과 높은 소비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재편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베이비 부머는 전체 인구의 약 14.9%를 차지하며 그들의 소비 패턴은 주택, 여가, 건강 관련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 집중돼 있다.
반면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베이비 부머 세대가 여가와 관광, 건강 관리 서비스에 상당한 지출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뉴지엄랩이 개발 중인 뉴지엄마켓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이뤘다. 오는 10일 출시될 뉴지엄마켓은 개인 맞춤형 영양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식품 및 보충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둔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
뉴지엄랩과 VIP 부머스의 협력은 베이비 부머 세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화된 식품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공동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재정 지원을 위한 공동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뉴지엄랩 김지영 대표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도전 과제”라며 “VIP 부머스와의 이번 MOU는 뉴지엄랩의 혁신적인 영양 관리 솔루션과 VIP 부머스의 풍부한 시장 경험을 결합해 이런 과제에 대응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