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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나우-쓰리아이, ‘아이오티옵스’ 기반 디지털 트윈 생태계 확대 협력 위해 MOU 체결
옵스나우-쓰리아이, ‘아이오티옵스’ 기반 디지털 트윈 생태계 확대 협력 위해 MOU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4.0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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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티옵스와 비모 연계∙∙∙IoT 데이터 통합 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설비 분석, 사고 예측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다방면 활용 기대
(사진=)
(왼쪽부터)쓰리아이 김켄 대표,  옵스나우 이한주 대표(사진=옵스나우)

[한국M&A경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OpsNow, 대표 이한주)가 3D 공간 정보 관련 하드웨어 및 솔루션 기술 기업 쓰리아이(3i, 대표 김켄)와 디지털 트윈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디지털 트윈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옵스나우의 올인원 IoT 솔루션 ‘아이오티옵스’(IoTOps)와 쓰리아이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Beamo)의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사용자가 360도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각화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아이오티옵스와 비모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통해 실무자들이 공장 설비의 상태, 생산품의 품질,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 교체 주기 등을 빠르게 판단함으로써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페이스 및 API 개발은 물론 마케팅과 세일즈 등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옵스나우의 아이오티옵스는 IoT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저장∙처리부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분석까지 제공하는 IoT 전문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IoT 디바이스의 모든 데이터를 디바이스 제조사와 상관 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손쉽게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으로 데이터 수집∙저장∙처리에 대한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고, 코딩 지식이 없어도 쉽게 구축∙운영∙활용할 수 있다. 

쓰리아이는 카메라, 스마트폰, 삼각대 단 세 가지 장비만으로 산업 현장을 쉽고 빠르게 캡쳐해 360도 뷰를 생성할 수 있는 자체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를 제공하고 있다. 3D 스캐너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지 않아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산업 현장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IoT 센서와의 통합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쓰리아이 김켄 대표는 “이번 옵스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IoT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비모에 통합∙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솔루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국내 디지털 트윈 산업의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옵스나우 이한주 대표는 “IoT 올인원 솔루션 아이오티옵스와 대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의 융복합을 바탕으로 생산 공정의 최적화, 예측 유지 보수의 정확성 향상, 운영 효율성 증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옵스나우는 스마트 팩토리를 필두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대표 혁신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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