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에서 아이닷 활용 가능성 확장 목표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개발사 원더스랩(대표 한의선)이 베트남의 주요 종합건설회사 ‘한동E&C’와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기업 ‘ADU’와의 첫 해외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원더스랩은 베트남 기업 한동E&C와 ADU에 이미지 AI 어시스턴트 ‘아이닷’(Idot)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닷은 AI를 활용해 전문 인테리어 및 건축 디자인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원더스랩은 한동E&C와 ADU에 정기적인 AI 컨설팅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원더스랩은 업무용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해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원더스랩은 문서 작업용 AI 어시스턴트 ‘더블유닷’(Wdot), 이미지 AI 어시스턴트 아이닷(Idot), SNS 어시스턴트 ‘에스닷’(Sdot) 등 3종의 AI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원더스랩의 AI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의 강점을 통합해 업무에 필요한 기능에 연동했다. 업무용으로 최적화됐으며 사용자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또 9개 국어를 지원하는 등 향후 글로벌로 서비스 확대가 주목된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서비스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첫 해외 계약 성사는 원더스랩의 AI 어시스턴트가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에서 아이닷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며 업무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스랩이 해외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올린 유튜브 영상은 총 5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개인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