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지난 15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단장직무대행 곽재도)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발전과 서울시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BA와 AICA 간 양자협약으로 서울시 중소기업의 AI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소기업의 R&D 도전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및 물적 자원과 AI 데이터 및 인프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시한 「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연계해 서울형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에 사업성 평가를 거쳐 AI 기술개발에 필요한 고성능의 개발환경 및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자원, 개발도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보안서비스 등을 신청계획서에 따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선정 기업뿐만 아니라 현재 SBA의 지원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상을 확대 및 조속한 지원을 위해 협약체결 이후 업무를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BA와 AICA는 ▲AI 산업 발전을 위한 AI 데이터 구축 ▲AI 데이터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창출된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협력 ▲AI 및 디지털 혁신∙전환 중소기업 지원 협력사업 발굴 ▲우수 AI기업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후속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R&D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AI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