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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세타원과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개인화 영어교육 공동 연구개발 위한 MOU 체결
YBM, 세타원과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개인화 영어교육 공동 연구개발 위한 MOU 체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12.1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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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학습 데이터+생성형 AI 기술 결합
고도화된 개인화 영어교육 서비스 연구∙개발
(사진=
(왼쪽부터)YBM 허문호 대표와 세타원 김찬우 대표(사진=YBM)

[한국M&A경제] 교육기업 와이비엠(YBM)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타원과 ‘생성형AI 기반 하이퍼-개인화 영어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비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세타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개인화 영어교육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유아부터 초∙중∙고, 성인까지 각 세대에 맞춘 하이퍼-개인화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양 사는 공동 개발한 AI 기반 기술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의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와이비엠은 지난 60여 년 동안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원 및 학교를 운영하면서 방대한 교육 및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세타원은 AI 영어회화 앱 ‘메타버디’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하이퍼-개인화 서비스에 강점이 있고 음성인식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이런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어 B2C와 B2B, B2G 등 전체 교육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와이비엠 허문호 대표는 “세타원이 ‘메타버디’를 통해 선보인 하이퍼 개인화 전략과 AI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며 “와이비엠이 보유한 방대한 교육 및 학습 데이터와 세타원의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전 세대 학습자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우 세타원 대표는 “와이비엠과 손잡고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타원의 앞선 AI 기술과 와이비엠이 보유한 방대한 학습 데이터로 새로운 차원의 하이퍼-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비엠은 교과서 등 도서 출판, 디지털 콘텐츠 개발, 토익∙토익스피킹 등 공인 외국어능력 인증시험 시행, COS(Coding Specialist) 등 IT 테스트 시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이다. 

2021년 5월 영어학습 앱 기업 ‘케이크’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커리어 커뮤니티인 코멘토,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온택트 1:1 과외 서비스 ‘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는 등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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